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광주 집단폭행 엄벌 요구에... 경찰 '살인미수' 적용 검토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경찰이 광주 집단폭행 사건 피의자들에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해당 사건에 대해 “CCTV 영상 등을 전체적으로 분석해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들 각자의 행위를 조사하고 살인미수 적용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의 고의성과 정확한 피해를 밝혀내기 위해 범행 계획 여부, 범행 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피의자가 돌을 사용했는지 여부, 다른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도 조사 중이다.

초기에 확보한 동영상과 진술을 통해 현재는 피의자 7명 중 가담 정도가 큰 3명만 구속된 상황이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여죄가 드러나면 다른 일행도 구속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했으며 경찰관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초동 출동한 4명의 경찰관은 폭행 제지, 돌발상황 억지 등의 임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SNS 영상에 흥분한 피의자가 다가오자 경찰관이 거리를 두고 떨어지는 모습이 소극적으로 비쳤을 수 있으나 지원 인력이 올 때까지 현장을 유지해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뒤이어 도착한 경찰관들이 저항하는 피의자들에게 전자 충격기 등을 사용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