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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김남주, 블랙스완 자태…앵커 수상소감 화제

/사진=더퀸AMC




김남주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뒷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남주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깜짝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상예술대상의 레드 카펫을 사로 잡은 섹시한 반전 드레스 차림의 그녀가 꽃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상식 당시 시크한 블랙 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내며 레드 카펫에 등장한 김남주는 스타일의 아이콘답게 심플하지만 몸매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섹시한 드레스를 선택, 마치 블랙스완을 연상케 했다. 또한 그는 노출이 전혀 없는 앞 모습과 달리 꾸준한 운동으로 체지방 0%을 연상시키는 섹시한 등근육과 당당한 에티튜드로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독차지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 것은 그녀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특별한 수상 소감 또한 마찬가지였다. JTBC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로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은 그는 “고혜란의 가장 큰 팬 어머니, 당신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상을 어머니께 바치겠습니다”는 말과 눈물로 어머니께 감사 인사를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저 김남주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라며 마치 고혜란의 뉴스 클로징 멘트처럼 소감을 마무리해,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배우 김남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JTBC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이자 유리천장에 맞서는 당당한 슈퍼우먼 ‘고혜란’으로 완벽 변신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드라마 속 패션부터 가방, 액세서리, 메이크업까지 일명 ‘고혜란룩’으로 불리는 그의 스타일 역시 연일 핫이슈로 떠오른 것은 물론 6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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