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매탄동·권선동 일원 주민들이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영통구청 부지 안에 자리한 매여울도서관은 지난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1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부지 면적 2108㎡,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913㎡ 규모로, 사업비 98억 원(시비 82억 원, 국비 16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영유아자료실과 북카페가, 지상2·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휴게실, 강의실 등이 있다. 지하 1층은 강당과 보존서고다. 보유 장서가 2만2,000여 권에 이른다. 특히 ‘그림책 특화’ 도서관인 매여울도서관은 2층과 3층 종합자료실을 잇는 내부 계단 옆 벽면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책장으로 채웠다.
이번에 매여울도서관이 개관하면 수원시 공공도서관은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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