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이준호, 장혁, 정려원, 조재윤, 임원희, 김사권이 참석했다.
이준호는 극 중 최고의 호텔 중식당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중국집 주방으로 추락하는 서풍 역을 맡았다. 이날 이준호는 “캐스팅 돼서 기분이 좋다. 박선호 감독님과 서숙향 작가님, 뛰어난 배우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 촬영장에서 즐기고 있다. 재미있게 봐 달라”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로 “대본을 봤을 때 재미있었다. 전작과 다른 느낌의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통통 튀고 재미있었다”며 “서숙향 작가님에 대한 신뢰도도 컸고 감독님이 어떻게 만들어주실지 기대가 됐다. 장혁 선배님이 하신다는 말에 나도 하고 싶었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 로코믹 주방활극. 오는 7일부터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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