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천345유로) 4강에서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상대한다.
정현은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틴 클리잔(122위·슬로바키아)을 2-0(6-3 6-4)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도 클리잔을 2-1(6-4 3-6 6-2)로 꺾고 준결승까지 진출한 정현은 BMW오픈 2년 연속 4강 고지를 밟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즈베레프가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62위·독일)를 2-0(6-3 6-2)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천345유로) 4강에서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상대한다.
정현은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틴 클리잔(122위·슬로바키아)을 2-0(6-3 6-4)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도 클리잔을 2-1(6-4 3-6 6-2)로 꺾고 준결승까지 진출한 정현은 BMW오픈 2년 연속 4강 고지를 밟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즈베레프가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62위·독일)를 2-0(6-3 6-2)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4강에서 격돌하는 즈베레프는 정현보다 1살 어린 21세 신예다.
정현과 즈베레프의 상대 전적을 보면, 주니어 시절인 2014년엔 즈베레프가 두 번 모두 이겼다.
그러나 성인 무대에 진출한 이후 두 차례 대결에서는 정현이 2전 전승을 거뒀다.
정현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오픈 16강에서 즈베레프를 2-0(6-1 6-4)으로 따돌렸고 올해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도 3-2(5-7 7-6<7-3> 2-6 6-3 6-0)로 역전승했다.
정현과 즈베레프의 준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5일 밤 8시 30분에 시작하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스카이스포츠(Sky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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