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으로 출연 중이던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생민이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9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생민의 ‘미투’ 사태가 미친 영향을 다루었다. 패널 중 한 명인 황영진 기자는 “조사를 해 보니 대부분은 없던 일로 하자라는 것도 있고 3배 정도 위약금을 물 거라는 광고주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하차했기 때문에 프로그램 제작비 일부를 청구할 계획이라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석천이 “프로그램이 외주 제작이면 그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기자는 “외주 제작사에서는 방송이 나가지 않으면 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청구 금액이 있다. 이 금액이 상당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연예가중계]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