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그룹 동방신기의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CIRCLE-#welcom’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동방신기 콘서트를 맞아 조용필이 후배들을 위해 축하 꽃을 선물로 보냈다. 유노윤호는 “대선배님께서 후배를 아끼는 마음에 보내주신 게 무엇보다 든든했다. 어제 공연할 때도 이게 이렇게 많은 의미가 담겨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 또한 “우리도 존경하는 선배이자,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의 슈퍼스타 아니시냐. 정말 슈퍼스타이신데 직접 연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직접 축하를 해주셨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꽃이 이렇게 영광스러워보였던 적이 있었나, 또 감개무량했던 적이 이렇게 크게 다가왔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싶었다”고 당시 감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강창민은 실제로 조용필의 콘서트를 가서 보고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연을 즐기기도 하면서 그 분의 호흡, 발성, 멘트, 움직임 하나 하나가 공부가 될 공연을 보고 싶다. 꼭 한번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한국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일본 공연 역사상 최초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개최한다.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만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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