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우수여성기업 선정,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사업, 여성기업 오픈마켓 전시전 사업 등 ‘3종세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5일까지 참가 여성 중소기업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수여성기업 선정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는 도내 대표 여성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격려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영혁신, 기술혁신, 수출혁신, 공정혁신, 우수 창업가 등 5개 분야로 나눠 1개 분야당 5개사씩 모두 2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기업당 최대 300만원 내에서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3년 이상 사업을 한 도내 소재 여성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여성기업 맞춤 솔로몬 지원사업은 여성기업의 경영 애로 사항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제고 하는 사업으로, 올해 44개사를 지원업체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전문 자문위원을 통해 경영전략, 마케팅, 사업화 등에 대해 자문·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 심화 컨설팅, 홍보기반구축, 국내외 박람회 참가, 3D 설계, 디자인 상품화, 해외특허 권리화, 제품생산, 국내·외 규격인증 등에 대해 1,000만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기업 오픈마켓 전시전사업은 소셜커머스 등 국내외 오픈마켓 판매채널을 활용해 도내 여성기업의 제품 인지도 상승 및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70개사를 지원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신규진입 업체, 진입 초기 단계 업체, 활성화 단계 업체, 글로벌 단계 업체 등 기업역량별 그룹화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