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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소녀' 주말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다 "류이호 보고 싶다"

올 봄, 유일한 청춘 로맨스 <안녕, 나의 소녀>가 지난 주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한 것은 물론,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돔’ 상영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5월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눈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그의 인생 첫(!) 짝사랑과 시작된 험난한 썸 타기 그리고 고백 도전을 그린 심쿵청춘 로맨스 <안녕, 나의 소녀>가 지난 주말, KBS [영화가 좋다]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예비 관객들과 만나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 5월 유일한 청춘 로맨스의 위엄을 드러냈다.





지난 5일, KBS [영화가 좋다] ‘도도한 영화’ 코너를 통해 소개된 <안녕, 나의 소녀>. 예고편으로만 접했던 영화 속 자세한 스토리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시간을 건너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주인공 ‘정샹’(류이호)의 풋풋한 매력, 반짝반짝 소녀 ‘은페이’(송운화)와의 달콤한 썸타기, 97년도 대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복고 감성 등 청춘 로맨스의 매력을 총망라한 이번 영화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이다. 보는 내내 미소를 지울 수 없었던 <안녕, 나의 소녀>는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러한 영화를 향한 남다른 관심은 다음 날인 6일(일)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돔’ 상영 이후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어졌다. 개봉 전, 가장 먼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기회이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번 상영은 현재까지 ‘전주 돔’에서 상영된 작품 중 가장 많은 관객 수를 동원(1500명, 5/6 기준)하며 그 열기를 증명했다. 상영이 시작된 후에는 많은 관객들이 ‘정샹’과 ‘은페이’의 썸 스토리, 그리고 극중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姑 장위셩의 음악에 푹 빠져들었고, 관람 후에는 개인 SNS를 통해 관람 인증과 호평이 이어졌다.



“전주에서 보고 나왔는데, 봄에 딱 어울리는 영화! 풋풋함 그 자체ㅎㅎ 개봉하면 또 봐야징”(왓챠 KIM****), “개봉하면 또 본다! 류이호 내한 한다던데, 벌써 행복ㅠㅠ”(트위터hh****), “영화제 와서 먼저 보는 쾌감, 무얼 보든 공감되는 꿈, 이상, 현실, 그리고 첫사랑”(인스타그램bella****), “개봉하면 꼭 보세요ㅠㅠ류이호 내한하면 보러가고싶다ㅠㅠ”(트위터 bon****), “장위셩이라는 가수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눈과 귀가 정화되는 이야기! 가라앉은 감성 살리는 이야기”(인스타그램hyos****),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를 보았다면 <안녕, 나의 소녀>를 보길 추천한다. 흐뭇하게 바라보며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인스타그램 hoy****) 등과 같은 반응을 남기며 <나의 소녀시대>에 이어 대만 청춘 로맨스의 흥행 계보를 이을 <안녕, 나의 소녀>의 등장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뿐만 아니라 ‘전주 돔’ 앞에 세워진 ‘정샹’과 ‘은페이’의 등신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영화의 깊은 여운을 추억으로 남기는 가하면, 커플 관객들은 더욱 훈훈한 모습으로 상영관을 나섰다는 후문. 이처럼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안녕, 나의 소녀>는 5월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며 ‘첫사랑 신드롬’을 제대로 일으킬 전망이다.

개봉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이고 있는 영화 <안녕, 나의 소녀>는 5월 17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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