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에 따라 양 지역은 기존 스포츠 외에 경제·통상,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은 교류를 진행한다. 서자바주는 자동차·화학·전기·전자 등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삼성전자·한국타이어 등 국내 대기업 및 대구경북에 연고를 둔 다수의 섬유 업체가 진출한 공업도시다. 앞서 양 지역은 지난 2010년 체육교류 협약을 맺고 한국 체육지도자를 서자바주에 파견하는 등 스포츠교류를 진행해 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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