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1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 <버닝>의 주역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가 참여한 씨네21 커버스토리가 공개됐다. 씨네21 1154호의 주인공이 된 이들은 영화 속 비주얼을 벗어나 카리스마와 매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화보에 등장했다.
블랙&화이트 의상을 소화한 세 배우들의 매력적인 모습은 오는 5월 16일 진행 될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특히 2년 만에 스크린 컴백한 유아인은 유감 없이 패셔니스타의 매력을 선보였다. <버닝> 홍보를 위해 내한한 스티븐 연 역시 내재된 아우라를 마음껏 드러냈다. 신예 전종서는 흑발에 레드립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비주얼을 뽐냈다. 배우들의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캐릭터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들은 씨네21 1154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버닝>은 배우들의 열연, 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스크린 컴백까지 올 해 최고의 이슈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여섯 번째 연출작이자 제71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버닝>은 오는 5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