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워마드 한 게시판에는 ‘솔직히 예수는 불쌍하다’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유다” “에이즈” “천국” “예쓰 예쓰 하다가 예수로 이름 정해진 듯”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인 표현이 담겨 있었다.
이는 예수 역시 한 남성으로 바라본 워마드 회원이 그를 남성 혐오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충격을 줬다.
지금까지 안중근 등 독립투사 모욕, 故 김주혁과 김종현 비하 등을 한 워마드가 민감한 종교문제에까지 손을 뻗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