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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추경안 제출 한 달, 국회는 심의 한 번 안해”, 한국당 “됐고 특검이 먼저”

文 대통령 “추경안 제출 한 달, 국회는 심의 한 번 안해”, 한국당 “됐고 특검이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새 정부가 이틀 후면 출범한 지 1년을 맞이 하는 가운데 오늘(8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조속한 추경안 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가 민생 추경과 같은 비정치적 사안을 정치 상황과 연계시켜 상정조차 하지 않고 논의를 계속 미루고 있다며 이는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한 달을 넘겼는데도 국회에서는 심의 한 번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추경은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고 때를 놓치지 않아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국회가 하루 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 주기를 다시 한 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인수위도 없이 출범해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모두 노고 많았다며 초심을 지켜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회가 추경안 통과를 시켜야 뭘 좀 할 거 아닌가 반대만 죽어라 해놓고 성과 없다고 분명 그럴테지..”, “국민들 굶어죽는다 얼른 국회 열고 추경안 편성해라 진짜 욕나온다”, “특검과 함께 추경안도 통과시키자는데 특검만 하자는 한국당놈들”, “자유한국당이 이리저리 핑계대며 깔고앉은 추경안에는 고용위기지역(거제, 통영, 고성, 창원, 진해, 목포, 영암, 군산, 울산)의 지원액이 포함되어 있음,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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