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핵협정에서 공식 탈퇴를 선언하면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 같은 진행상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이 곧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며 북측 고위급 인사들과 만남이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4월 초 중앙정보국(CIA) 국장 신분으로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도 김 위원장을 접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정해졌다”고 말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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