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마지막주는 WHO에서 정한 예방접종 주간 이다.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 날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복지부에서는 예방접종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대상을 선정하였는데 ‘우리아이들 병원’이 대한병원협회 추천 ‘예방접종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구로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접종에 대해서도 획기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더욱 접종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 1만 5천건 이상의 예방접종을 시행하면서 건강여성 첫걸음 사업 및 노인 인플루엔자 사업,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하여 예방접종률 향상에 공헌을 하였다.
의료기관내 아픈아이들과 동선을 분리하여 설치한 예방접종 진료실과 대기실을 운영하여 접종하러와서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여 실질적인 예방접종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직접 접종을 하기 때문에 환자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같이 향상시켰다.
그리고,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신고의 경구 1차적으로 의사가 확인하여 2차적으로 병원 관리자가 재확인 하는 즉시 신고하는 병원 내부 시스템을 갖추었고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대한 홍보채널을 다각화하여 국가에서 시행하는 예방접종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도 및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외국에서 접종을 하고 오거나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에도 한국에서 거주할 때의 필요한 접종을 완료할 수 있게 한국어로 다시 번역하여 접종 스케쥴을 제공하고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 등도 발급하여 현지에서 접종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환자를 배려하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정성관 이사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보호자분들께 질병을 예방하는 습관을 교육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감염 예방 어린이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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