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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동차 번호판 형식은? 앞의 숫자 세 자리로 늘리는 방안 “기존 번호판을 순차적으로 대체”

새 자동차 번호판 형식은? 앞의 숫자 세 자리로 늘리는 방안 “기존 번호판을 순차적으로 대체”




새 자동차 번호판 형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토부가 내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체계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78.1%가 현행 번호에 숫자 한 자리를 추가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1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한 달여 간 실시된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개선안에 대한 선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3만6103명 중 78.1%가 ‘123가 4567’처럼 앞의 숫자 두 자리를 세 자리로 늘리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등록되는 자동차에 쓰일 번호판 디자인을 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3월 25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carnumber)를 통해 진행했다.



성별, 연령대, 거주시·도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새 번호판은 기존 번호판을 순차적으로 대체할 전망이다.

[사진=국토교통부 블로그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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