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말레이시아시장을 개척하기로 하고 기계부품과 바이오메디컬 각각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먼저 3개월간 페트로나스 밴더 등록, 기업별 품목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9월께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페낭 등 말레이시아 3개 지역을 방문해 유력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한 뒤 11월께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구매의사를 최종 결정짓게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산업과 기업 현황에 전문성을 갖춘 부산테크노파크를 주관 기관으로 선정한데다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활동을 직접 수행하도록 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 말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계부품 및 바이오메디칼 관련 업종 중소기업은 17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이나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통상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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