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 창업동아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선발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창업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창업카페 사용쿠폰을 지원하며, 창업컨설팅, 창업자간 네트워킹, 판로확보지원 등 초기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지원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롯데 계열사인 엔젤리너스 외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신규 창업카페 3개소(부경대 카페위드·동서대 브라더스 커피·센텀시티 핸즈커피)를 지정해 민간카페의 참여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엔젤리너스 커피와 협업해 예비창업자 등을 위한 창업 공간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창업카페 10곳을 지정하고 100개팀을 지원했으며, 초기창업자 44개팀에서 매출 41억원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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