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금)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첫 번째 코너 ‘띵작 매치’에서는 영화 ‘더킹’과 ‘내부자들’이 소개된다. 화제가 됐던 두 작품을 선정해 #(해시태그)를 활용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띵작 매치’ 코너에서는 대한민국의 권력 세계를 꼬집은 ‘더킹’과 ‘내부자들’ 속 시대상을 사회, 문화, 역사 코드와 엮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본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는 ‘연애의 목적’으로 화려하게 데뷔 후 ‘관상’, ‘우아한 세계’ 그리고 최근 영화 ‘더킹’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한재림 감독이 깜짝 출연했다. 한재림 감독은 ‘더킹’ 촬영 당시 숨은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정우성과 조인성의 칼군무 씬을 비롯한 영화 속 명장면이 탄생한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재림 감독은 ‘방구석1열’에 입성한 이유에 대해 “사실 평소에 유시민 작가님의 팬이다”라고 숨겨온 팬심을 공개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님은 이 시대의 굉장히 뛰어난 지식인이고, 통찰력이 깊고 냉철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내가 본 유시민 작가님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한 휴머니티”라며 유시민 작가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쑥스러워 하던 유시민 작가는 영화 ‘더킹’을 소개하자, “나 이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한재림 감독은 “유시민 작가님이 오열하는 장면을 자료로 사용 했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극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유시민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재림 감독과 함께 하는 JTBC ‘방구석1열’은 5월 11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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