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창립 13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기증전에는 미술대학 교수들이 기증한 근현대 미술작품 25점이 공개된다. 사실화의 대가인 김인승 선생의 ‘화실에서(1948)’, 근대 동양화의 거장 이유태 선생의 ‘주왕상폭(1980)’, 한국화의 거목인 이규선 선생의 ‘무제-2010-7(2010)’ 등이 전시된다. 김보희 작가의 ‘인 비트윈(2006)’, 박일순 작가의 ‘그린(1999)’, 성옥희 작가의 ‘동굴(1987)’, 안동숙 작가의 ‘은총(1970년대 후반)’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토요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오후7시까지 연장 관람할 수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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