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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방통심의위, 세월호 논란 '전참시' 의견진술 청취 결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의견진술 청취를 결정했다.

사진=MBC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10일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대한 긴급심의를 결정하고 안건에 상정했다”며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의견진술은 방통심의위가 법정 제재를 내리기 전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의 사건 관련 소명을 듣는 절차. 방통심의위 위원들은 이 내용에 따라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분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부분을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과 합성해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논란에 충격을 받은 이영자는 다음 녹화에 불참하겠다고 밝혔고, ‘전참시’는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됨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은 12일과 19일, 2주간 결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MBC 최승호 사장까지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이 불거진 어제(9일)부터 오늘(10일)까지 이틀간 대중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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