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270개소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희망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반주택과 상가, 공공기관 등에 2가지 이상의 에너지원(태양광·지역·태양열)을 설치하면 총 공사비의 90%를 지원하는 국가 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다. 성주군이 주관해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시공에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추진해 안정성이 확보된다. 성주군은 지난 2016년에도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한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태양광 252개소에 836㎾, 태양열 40개소, 지열 59개소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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