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확정된 가운데, 싱가포르의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
리 총리는 11일 오전(현지시각)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간의 만남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걸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싱가포르 외무부 역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려 기쁘다.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망을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논평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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