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미 워싱턴DC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맨해튼 시내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특별전시된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미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소녀상 특별전시가 역사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오는 1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전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뉴욕한인회는 지난해 10월 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맨해튼에서는 처음으로 소녀상을 설치했다. 이 소녀상은 서울 광화문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동일한 작품으로 평화의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김운성 부부가 제작했다. 소녀상은 순회 전시가 가능하도록 이동이 용이하게 제작됐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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