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2’에 출연한 배우 정애연이 우승 카트를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MBN ‘카트쇼2’에서는 배우 가족의 9년차 외며느리 정애연과 데뷔 22년차 뮤지컬 디바 홍지민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정애연은 배우로서가 아닌 평소 주부로서 자신의 소탈한 모습을 드러냈다. 매일 아침 한식 밥상 차린다고 전한 정애연은 “아들이 한식을 좋아해서 매일 해 먹는다”며 도도한 겉모습과는 전혀 다른 현모양처임을 밝혔다.
정애연은 홍지민과 대결할 쇼핑 ‘pick템’으로 필라테스 서클링, 미숫가루, 마늘, 감자, 참치액을 골랐다. 이중 MC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마늘이었다. 정애연은 꿀에 재워둔 마늘을 공복에 한 알씩 섭취하면 근육통 완화,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며 적극 추천했다.
마지막 ‘특급 요리 레시피’ 대결에서 정애연은 부추매생잇국과 감자전을 손쉽게 만들어내며 9년차 주부 실력을 발휘했다. 거의 모든 국, 조림 요리에 참치액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짜지 않고 음식의 풍미도 살릴 수 있다며 팁을 전했다.
대결은 5:5로 동점인 상황에서 서장훈의 선택을 받은 정애연이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됐다. 정애연은 ‘카트쇼2’에 출연해 알찬 생활 속 꿀팁을 공유, 반전미 넘치는 주부 매력을 뽐냈다.
한편 ‘카트쇼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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