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전날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강남구 업비트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업비트 측은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전산 상으로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
검찰은 지난 3월부터 코인네스트 등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및 사기 등 혐의로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등 2명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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