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의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20)가 인성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프로듀스 48’의 단체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한국 센터에는 애프터스쿨 출신 이가은, 일본 센터는 AKB48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각각 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센터에 선 미야와키 사쿠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인성 논란이 새삼 문제시 되고 있는 것.
미야와키 사쿠라는 1998년 일본 가고시마 현에서 태어난 2011년 결성된 걸그룹 HKT48 1기생으로 데뷔한 바 있다. 팀 H에서 활동하다 2014년 HKT48 팀 KⅣ로 옮겨 현재 서브 리더다. 또 2014년부터 AKB48 팀 A에도 속해 활동 중으로 악수회 티켓이 오픈되면 1, 2위를 다투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데뷔 이후 인성 논란이 여러 번 불거졌던 멤버로 뛰어난 미모와 반비례하는 이기적인 성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여러 사건 중 팬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는 사건은 우에키 나오와 있었던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미야와키 사쿠라는 한 방송에 출연해 연말을 어떻게 보내냐는 질문에 “작년엔 혼자였는데 많은 사람과 보내고 싶다. (작년엔) 우에키 나오가 같이 있다가 카운트다운 10초 전 나가버렸다. 쫓아가보니 (미야와키 사쿠라 이외의) 다른 사람과 보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초 작성한 미야와키 사쿠라의 SNS에는 “나오와 함께 보냈다”고 적혀 있어 거짓말이 탄로난 바 있다.
또 SNS에 같은 그룹 후배가 살쪘을 당시의 사진을 공유하며 ‘빵빵’이라는 글을 덧붙이는 등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해당 사건은 트위터를 해킹당했다고 변명하며 넘어가려 했으나 팬들의 비난을 샀다.
이외에도 선배인 오오야 시즈카에 반말로 “비켜, 방해된다”고 말했던 것과 혼자만 돋보이기 위해 단체 줄넘기에서 티가 나가 대열에서 이탈, 팀이 패배하게 한 것 등 이기적인 행동들이 공개된 바 있다.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의 인성 논란 이외에도 ‘프로듀스48’에 출연하는 걸그룹 AKB48은 지난 콘서트에서 욱일기 의상을 입고 나와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전범들을 신으로 모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공간에서 공연을 하는 등 전쟁 미화와 우익 성향을 꾸준히 보여 방송 시작 후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미야와키 사쿠라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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