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와 김현우가 계속해서 엇갈리는 상황 속 힘들어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 김현우, 정재호, 김도균, 이규빈,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가 무한 썸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주는 김현우와의 데이트에서 “오빠한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 그런데 그 사람이 만약에 어떤 이유로든 뭐든 마음을 접고 그러면 어떨 것 같냐”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김현우는 “너가 오해하는 게 있다”고 말을 이으려고 했지만 오영주는 “오늘은 힘들다”며 이야기를 멈추려 했다.
숙소에 돌아온 오영주는 계단에 서서 김현우를 기다렸다. 그러나 김현우는 오영주가 계단에 서있는 것을 미처 못 보고 지나쳤다. 결국 방으로 돌아온 오영주는 눈물을 흘렸다. 김현우 역시 여러 생각으로 뒤척이는 밤을 보내게 됐다.
한편 ‘하트시그널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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