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안정환의 절친으로 최용수가 출연했다.
최용수는 28살이나 어린 고등학교 2학년생 한현민의 등장에 “맞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며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다.
한현민이 모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자 최용수는 “(모델로서의)기름기가 없다”며 믿기지 않아 했다.
한동안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다 한현민이 “FC서울 팬이었다”고 말하자 FC서울 감독이었던 최용수는 금세 미소를 짓고는 “모델 아우라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최용수는 한현민을 위해 소시지를 대신 까주는 등 어린 한현민을 다정하게 챙기며 반전 면모를 보였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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