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의 걸그룹 AOA 설현 합성사진 보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14일 서울경제스타에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지난 3월 26일 방송분이 15일 열리는 소위원회 회의에서 방송 심의에 대한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섹션TV 연예통신’은 설현의 합성사진을 공개하며 전문가 소견상 가짜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매체를 통해 합성사진을 공개한 것은 2차 가해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설현 측은 합성사진이 온라인 및 SNS를 통해 유포되자 “유포 경로를 파악해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지난 3월 22일, 4월 9일 방송분에 대해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재방송을 하면서 출연자가 술을 마시는 장면을 방영했다는 점에서 안건으로 채택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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