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車, 대형 사고 막은 투스카니 의인에 “벨로스터 선물”

고속도로에서 대형 사고를 막은 이른바 ‘투스카니 의인’이 현대자동차로부터 벨로스터를 선물로 받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 사고는 12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목격자가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 누리꾼은 “서행하면서 경적을 울려도 계속 주행하기에 자세히 살펴보니 운전자 고개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로 엎어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한 뒤 갓길에 정차했다”며 “투스카니 차주분이 자신의 차로 코란도를 막았다. 코란도는 뒷바퀴가 헛돌며 더 이상 진행하지 못했다. 많은 운전자들이 투스카니 차주와 함께 창문을 부수고 쓰러진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투스카니 차주와 구조에 힘썼던 많은 운전자들 멋지다. 이런 모습을 직접 보니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조암IC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4일 ‘투스카니 의인’의 고의 교통사고를 내사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투스카니를 생산한 현대자동차 그룹은 13일 ‘투스카니 의인’의 차량 수리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섰고, 이후 신형 벨로스타를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