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외교청서 "독도는 일본땅·동해는 일본해" 주장

일본 외무성이 1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외교청서 가운데 독도와 관련한 부분 /연합뉴스




일본이 올해도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2018년판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를 1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이 작성한 외교청서에는 또 동해 표기에 대해 “일본해가 국제법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는 주장을 새로 삽입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외교적 도발 수위를 높였다. 또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지난해에 실었던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을 삭제하는 등 올해 아베 신조 총리의 시정연설과 마찬가지로 ‘한국 홀대’ 기조를 유지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일본 자신들이 필요할 때는 공조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그러면서도 영토 및 동해 표기 도발에 나서는 양면성이 앞으로 한일관계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헌인턴기자 ar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