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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세번째 압수수색…콜센터 포함

노조파괴 총책임자 역할 최모 전무 구속…윗선 수사 박차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와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확보했다./연합뉴스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세 번째로 압수수색했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와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도 포함됐다.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첫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18일에는 본사 건물 지하 문서창고에서 각종 인사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새벽 노조파괴 공작실무 총책임자 역할을 한 삼성전자서비스 최모 전무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는 등 윗선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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