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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갑질' 피해자 8명 등장.."침 뱉고 신발 던져"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8명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진=KBS ‘뉴스라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하청업체 직원과 수행원 등 이 이사장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듣거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8명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다.

해당 8명은 앞서 ‘이명희 갑질 폭행영상’이 공개됐던 인천 하얏트호텔 증축 공사 현장 근무자들과는 또 다른 사람들.

이 가운데 이명희의 운전기사는 경찰조사에서 “운전 중 침을 뱉거나 신발을 던졌다”라고 진술했다고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추가 확보 후 이르면 다음 주 중 이 씨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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