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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호원·삼원산업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광주광역시는 명품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는 호원과 삼원산업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호원은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업체로 해외수출이 매출액의 45%를 차지한다. 터키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경량화 기술개발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기존 고객의 관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고객 다변화를 통해 최강의 자동차 차체부품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삼원산업사는 마이크로채널 열교환기, 자동차 전선용 도체 제작업체로 열교환기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매출 증가율이 25.8%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월드클래스 300육성사업’은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추진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2012년 오이솔루션이 선정된 후 지역기업이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 2016년 남도금형, 2017년 성일이노텍, 지오씨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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