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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미국 측 핵심 고리 역할은 "CIA 앤드루 김"

정부 고위관계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측과 북미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는 데 핵심 고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미 중앙정보국 CIA의 한국임무센터장 앤드루 김”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회담도 앤드루 김 센터장이 평창 올림픽 기간 북측과 조율한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회동 장면에서 미측 배석자로 나온 인물이 앤드루 김이라고 이 관계자는 언급했다.

한편 앤드루 김 센터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미국으로 이민갔으며, 백악관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놓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관련 정보보고를 담당하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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