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지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홍수량의 일부를 저수하는 시설로 우기를 제외하면 평소에는 빈 상태로 유지된다. 개봉유수지 전체 면적은 2만2,650㎡(6,851평)이며 이 중 사업 대상 유휴공간은 약 2만㎡(6,050평)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공사를 진행해 체육시설과 야외무대, 잔디광장, 생태놀이터, 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주민들의 휴식처 및 어린이들의 자연관찰 학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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