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께 북한이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6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 중지 조치를 발표한 후 백악관에서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백악관은 북한이 미국을 향해 “내달 12일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의 운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에 주목하면서 어떤 반응을 내놓을 지 관심을 쏟았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경고 내용을 알고 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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