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명균 “우리도 北에 전통문 보내 입장 표명”

“北 상황 파악중…일관되게 계속 나아갈것”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이 무기 연기된 것에 관해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입장을 표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이 무기 연기된 것에 관해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입장을 표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우리 나름대로 전통문을 보낼 예정이지만 어떤 내용으로 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감 표명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사항은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조 장관은 북한이 고위급회담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 “현재로선 북측이 보내온 전통문과 조선중앙통신에 나온 내용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없다”면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기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지금으로선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판문점 선언 이행에 근본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비핵화와 평화로 가는 시작단계에서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일관되게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0시30분께 통지문을 통해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 연기한다고 전해왔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