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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맥·원텍,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5년 이후 대전지역에서 처음 선정

대전시는 케이맥과 원텍 등 대전지역 2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이후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케이맥은 물성분석 기술을 근간으로 분석기기, FPD/반도체 공정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최근 3년간 매출 증가율 55%, 2017년 총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 50%에 달하는 등 해외 및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원텍은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유일한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며 최근 3년간 매출 증가율 37%, 2017년 총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41%에 달하고 있다. 19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 동안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지정돼 미래전략 기술개발을 위한 R&D(연간 15억원, 5년간 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지원, 지적재산권(IP) 전략수립, 해외진출 및 맞춤형 컨설팅, 무역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13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 지원을 받게 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케이맥과 원텍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세계시장을 이끌 당당한 주역이 될 것”이라며 “대전의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노력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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