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귀농닥터 서비스’를 받을 귀농인을 모집한다.
정보원은 16일 귀농닥터 서비스의 멘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지역과 품목 전문가를 찾아주는 것으로 귀농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귀농인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
귀농닥터 서비스 분야는 △시·군별 귀농귀촌정착 및 농촌생활 안내,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이다. 귀농닥터 1명 당 5명까지의 멘티 신청을 받을 수 있고 멘티는 총 5회에 걸쳐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상담, 실습, 벤치마킹 등의 지도를 한다.
2016년부터 시행한 귀농닥터 서비스는 실제로 영농 경험을 살린 생생한 멘토의 현장 조언이 귀농 설계에 도움을 준 사례가 알려지면서 서비스 이용 건수와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2016년 165건에서 2017년 595건으로 늘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에서 전국 지역의 귀농닥터의 이력을 검색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통해 귀농닥터가 실제 운영하는 농가에 방문하여 현장감 있는 귀농귀촌 설계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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