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에서 부영의 아파트 부실 시공을 취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부영의 부실 시공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부영이 시공한 아파트는 손상된 외관이 방치돼 있고 변기가 역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처럼 부영의 부실 시공으로 일어난 사건들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영이 분양가를 부풀린 정황이 발견됐다.
앞선 2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임대아파트 분양가를 부정한 방법으로 높인 혐의로 체포됐고 배임과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바 있따.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은 “이 회장이 분양전환가격 산정에서 실제 건축비에 비해 높은 표준 건축비를 기준으로 삼았다”며 “이를 이용해 분양가를 높여 폭리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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