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자지구서 이틀째 유혈사태…팔레스타인 시위대 1명 숨져

팔레스타인 주민들…‘나크바(대재앙)의 날’을 맞아 격렬 시위 벌여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강경 진압으로 이틀 연속 사망자가 발생했다./연합뉴스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강경 진압으로 이틀 연속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남성 나세르 고랍(51)이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경계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고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날 ‘나크바(대재앙)의 날’을 맞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였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타이어를 불태우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나크바의 날’은 이스라엘이 1967년 동예루살렘을 점령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긴 날이다.

지난 14일에는 가자지구 주민 약 4만명이 분리장벽 근처에서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 시위대 중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2,7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인권최고대표가 실탄을 사용한 진압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맹비난하는 등 이스라엘을 향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