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목동 생활권 내에 있고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하우스·부분임대형도 일부 포함돼 관심이 쏠린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 동, 총 1,497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47가구(전용면적 59~115㎡ )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면적별로는 59㎡ 127가구, 84㎡ 438가구, 115㎡ 82가구 등이다.
신정뉴타운은 계남근린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며 오는 2021년까지 1만1,070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난해 신정뉴타운 내 분양한 ‘아이파크 위브’는 인기를 끌며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고 조기에 계약도 완료된 바 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신정뉴타운 내 아파트 중에서도 최고 입지여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우선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신정네거리역에서 영등포역까지 약 15분, 여의도역까지 약 19분이면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남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등의 접근성도 좋아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신정네거리역 주변 상권과 제일시장,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남명초·신남중이 가까우며 금옥중·강신중·목동고·신목고·양천고 등 선호도 높은 학교가 주변에 있다. 유명 입시학원이 몰린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 운동시설·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 가치도 주목된다. 신정네거리역 일대에는 쇼핑·문화시설·병원 등을 조성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 서부트럭터미널 일대가 물류·유통·산업이 융합된 곳으로 재정비될 계획이다. 주변 도로 지하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의도~신월IC 총 7.53㎞ 구간을 지하화하는 제물포터널이 2020년 개통되면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약 4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든다.
상품 구성도 뛰어나다. 특히 전용면적 84㎡C타입 11가구는 4베이(bay·방과 거실이 발코니 쪽으로 배치된 수) 판상형 구조로 워크인 드레스룸,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또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테라스로 설계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분양가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115㎡ 82가구는 부분임대형으로 설계된다. 현관·욕실 등 별도의 독립적인 공간을 구현해 임대나 전세를 줄 수도 있고 독서실·작업실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분양가는 3.3㎡당 약 2,400만원에 승인을 받았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약 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맞은편 ‘목동 힐스테이트(2016년 입주)’의 전용 84㎡의 시세가 11억5,000만원 수준이어서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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