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1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The Cloud)’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쌍용건설이 6년 만에 서울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로 서울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총 6개 구역으로 개발 중인 면목동 재건축사업단지 중 6구역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랑구에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에서 찾기 힘든 수준의 ‘착한 분양가(84㎡ 타입 기준 5억원대)’도 장점이다. 계약금 10%(계약 시 1,000만 원, 1개월 후 잔액), 중도금 40% 이자 후불제 조건이며 입주는 오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이 단지의 경우 일대에서는 드물게 지하철역과 학교·공원을 모두 도보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어 입지조건이 탁월하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약 80m 내에 위치해 강남구청역을 15분대에 이용할 수 있고 용마터널과 암사대교를 이용해 서울 외곽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중곡초와 용마중이 120m 거리에 위치하며 대원외고·대원고·대원여고 등도 약 1㎞ 거리에 있어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앞의 용마산뿐 아니라 17만㎡ 규모로 조성된 용마폭포공원도 불과 250m 거리에 위치하고 구민회관·주민센터 등도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면목시장·홈플러스·코스트코·이마트가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2019년 완공될 (가칭)광진종합의료복합단지 외에도 면목복합행정타운(2019년 착공 목표)과 중랑천 수변공원(2023년)도 연이어 조성될 계획이어서 앞으로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에 고층건물이 없어 탁월한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59㎡·75㎡) 및 2면 개방형(84㎡) 평면설계로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및 PC를 이용해 다양한 신간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도서관과 무인택배·세탁 시스템이 제공되며 휴게공간과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잘 갖췄다.
이용국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서울시 평균 아파트값이 7억원이 넘은 상황에서 서울 초역세권에 4억~5억원 초중반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30~40대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지역주민들이 주택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하철과 학교·공원이 모두 약 200m 이내에 위치한 것도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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