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주택시장이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대규모 업무지구 개발 등 호재로 주목받는 가운데 두산건설(011160)이 이달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3층~지상 최고32층, 10개 동, 총 1,187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69~84㎡ 규모로 구성된다. 기흥구는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중소형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인근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선 755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2020년 완공 예정)과 함께 제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 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가 동백지구 내에 총 20만8,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GTX 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예정)을 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가깝다. 동진원1공원·동백호수공원·한들공원·다올공원 등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단지에서 어정초와 어정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중일초·동백고·강남대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전 가구가 4베이로 설계되며 알파룸 및 팬트리, ‘ㄷ’자 드레스룸 등의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 관계자는 “13년 만에 용인 동백동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용인연세의료클러스터와 용인 경제신도시 등 주변 개발호재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에 마련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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