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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과 한예리, 악의 축 정웅인 잡기위한 마지막 전략은?

SBS 수목극 ‘스위치’(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 씨제스 프로덕션 제작)에서 장근석과 한예리가 정웅인을 체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드라마스페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5월 17일 목요일 마지막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그동안 ’스위치‘는 귀여운 사기꾼 사도찬(장근석 분)이 검사 오하라(한예리 분)를 만난 뒤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입원한 검사 백준수(장근석 분)를 대신해 마약과 폭력, 살인을 일삼는 필갤러리 대표 금태웅(정웅인 분)을 잡기위해 치밀한 두뇌싸움을 벌이면서 흥미진진해졌다





이 와중에 도찬은 권력욕이 큰 태웅으로 인해 아버지 사마천(손병호 분)을 잃고 말았고, 하라는 준수처럼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그에 대한 분노가 더욱 폭발한 상황이다.

그리고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둘은 태웅의 비자금 2000억원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한 뒤 가까스로 현장을 급습했지만, 예상했던 돈다발 대신 배추가 나타나자 진퇴양난에 빠지고 말았던 것. 이제 17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과연 준수가 된 도찬과 하라는 태웅을 잡을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모이진 것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태웅은 2,000억원의 무기명 채권을 보면서 흐믓해하다가 국제변호사로 변신한 인태(안승환 분)으로 부터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귀가 솔깃해진다. 그러다 다이아몬드를 거래하는 은밀한 현장이 공개되고, 여기서 태웅은 2,000억원을 건네고는 일명 ‘화이트스타’라는 이름을 가진 다이아몬드를 손에 쥐기에 이른다.

화면이 바뀌고, 법복을 입은 도찬 또는 준수, 그리고 하라가 당당하게 법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금태웅의 1차 공판이 진행됨이 공개된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도찬은 “내일 다했으니 나도 갈길 가야지”라는 말과 함께 하라를 떠나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둘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 이르러 도찬이 악의 축 태웅을 잡기위한 마지막 사기전략, 이른바 세팅을 하게 된다. 이 와중에 깜짝 반전도 있을테니 기대해달라”라며 “그동안 ‘스위치’에 아낌없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들려주었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켜 왔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었으며, 마지막 방송분인 31회와 32회는 5월 17일 목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5월 23일부터는 남궁민과 황정음 주연의 연애코칭 코믹로맨스 ‘훈남정음’이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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