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군 주요지휘관 간담회를 가졌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의 분위기와 성과를 설명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지방선거에 철저한 중립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군 지휘관들은 샌드위치를 점심과 함께 4시간 동안 이어진 간담회에서 야전 각급 부대의 의견을 개진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3주 전에 계획된 것으로 북한의 남북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 통고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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