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설러 이왕표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왕표는 한국 나이로 65살이며 40년간 링 위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 은퇴했다.
이어 지난 2013년에 찾아온 담도암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담도암 투병 당시 이왕표는 “링에서도 죽지 않았는데 암으로 죽을 수 없다. 수술 들어가기 전에 문자로 내 장기를 기증한다 내 안구는 이동우에게 기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방송에서 “쓸개도 자른 상태이고 지금은 대장 수술이 필요하다. 대장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서 소장을 뺐다”라며 “방송 나온다고 소장을 가렸다. 두 시간마다 소장의 배설물을 갈아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왕표는 할리우드 영화 ‘툼레이더 2’에 출연 제의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과거 이왕표는 “사실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출연하겠냐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며 “영화 ‘툼레이더2’다. 하지만 제안 받은 캐릭터가 너무 악역이라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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