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18일 부산관광공사, 부산의료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핸드볼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컵 국제친선 핸드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컵 국제친선핸드볼대회는 부산시설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부산핸드볼협회와 함께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의료원은 선수와 시민안전을 위한 의료지원을 맡고 부산관광공사는 해외 선수단의 부산 관광 안내를 돕는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선수단의 통역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 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중·고등학교 선수가 다른 시·도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사회공헌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며 “부산컵 국제대회가 해외팀의 호평을 받으며 전지훈련으로 이어져 부산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공기관들이 힘을 모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 말했다.
6개국이 참가하는 2018 부산컵 국제친선핸드볼대회는 오는 30일 개막해 다음 달 4일까지 펼쳐진다. 대회일정은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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